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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원소] 영화 줄거리, 독보적인 이유, 비하인드

by 김펭팔 2024. 10. 5.

 

The Fifth Element (제5원소, 1997) - 뤽 베송 감독

줄거리

제5 원소는 23세기를 배경으로, 지구가 5,000년마다 나타나는 거대한 악의 세력에 의해 멸망할 위기에 처한 미래를 그린 SF 액션 영화다. 이 위협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네 개의 고대 원소를 상징하는 돌과 "제5 원소"라는 신비로운 존재가 결합하는 것이다.

이 "제 5원소"는 인간 형태를 가진 리루(밀라 요보비치 분)로, 그녀는 정부 실험실에서 탈출해 비행 택시 운전사인 코벤 달라스(브루스 윌리스 분)의 택시 안으로 뛰어들게 된다. 코벤은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었으나 지금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리루의 등장으로 인해 그는 다시 위험한 임무에 휘말리게 된다.

리루는 네 개의 고대 원소를 모아야만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코벤과 함께 원소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미디어 스타루비 로드(크리스 터커 분)와 악랄한 사업가 조그(게리 올드만 분)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을 만나게 되며, 조그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리루와 코벤을 방해하려 한다.

 

독보적인 이유

  1. 시각적 스타일과 세계관: 이 영화는 대담하고 다채로운 시각적 스타일로 유명하며, 미래적 기술과 고대 신화를 결합한 독특한 세계관을 제시한다. 프랑스 만화가 장 "모비우스" 지로와 장-클로드 메지에르가 영화의 세계관 디자인에 참여해, 익숙하면서도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풍부한 세계를 창조했다. 또한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가 제작한 화려한 의상들은 영화의 독특한 비주얼에 큰 기여를 했다.
  2. 밀라 요보비치의 리루 연기: 밀라 요보비치는 리루 역을 통해 신비로우면서도 강인한 인물을 연기했다. 그녀는 순수함과 강인함, 그리고 연약함을 결합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그녀가 영화에서 사용하는 "신성한 언어"는 베송과 요보비치가 직접 개발한 것으로, 리루의 비현실적이고 외계적인 성격을 강조한다.
  3. 장르의 혼합: 제 5원소는 액션, 코미디, 로맨스, SF를 결합해 독특한 영화로 탄생했다. 주로 액션 어드벤처 영화로 알려져 있지만, 크리스 터커가 연기한 루비 로드의 유머와 브루스 윌리스와 밀라 요보비치 간의 감정적인 깊이도 함께 담겨 있다.
  4. 사랑과 희생의 주제: 이 영화는 화려한 겉모습 속에 사랑의 힘에 대한 깊은 주제를 담고 있다. 리루는 인간의 폭력성과 파괴성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지만, 코벤의 사랑을 통해 인류를 구할 의지를 얻게 된다. 영화의 결말에서 사랑이야말로 모든 원소를 결합하고 지구를 구하는 열쇠라는 점이 강조된다.
  5. 독특한 악당: 게리 올드만이 연기한 조그는 탐욕과 이기심으로 가득 찬 악랄한 인물로, 영화의 독특한 악역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세계 정복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독특한 동기를 지닌 캐릭터로, 그의 기이한 말투와 행동은 영화의 큰 매력 포인트다.

비하인드 스토리

  1. 베송의 비전: 베송은 5원소의 아이디어를 16 때부터 구상하기 시작했다. 영화는 그의 10 시절 구상에서 출발해 거의 20년이 지나서야 실현되었다. 베송은 프랑스 만화와 SF 문학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영화의 독특한 미학은 영향을 바탕으로 한다.
  2. 고티에의 의상 디자인: 영화의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들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티에가 제작했다. 그는 영화 캐릭터들을 위해 1,000 이상의 의상을 제작했으며, 이는 영화의 비주얼 아이덴티티에 역할을 했다.
  3. 리루의 언어: 밀라 요보비치와 베송은 리루를 위한 "신성한 언어" 직접 창조했다. 언어는 400개의 단어로 구성되었으며, 촬영이 끝날 무렵에는 요보비치와 베송이 언어로 대화할 있을 정도로 익숙해졌다.
  4. 게리 올드만의 역할 수락: 흥미롭게도, 게리 올드만은 영화를 즐기지 않았으며 시나리오에 대한 애정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이전에 레옹에서 베송과 함께 작업한 인연으로 조그 역할을 맡았다. 그의 독특한 연기는 이후 영화의 상징적인 부분 하나로 자리 잡았다.
  5. 브루스 윌리스의 코벤 달라스: 당시 액션 스타로 이미 유명했던 브루스 윌리스는 영화 주인공 코벤 달라스를 맡아,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세계 속에서도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의 차분한 성격과 유머는 영화 과장된 캐릭터들과 좋은 균형을 이루었다.
  6. 디바 댄스 장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하나는 외계인 디바 플라바라구나의 오페라 공연이다. 장면은 루치아 람메르무어의 아리아를 배경으로 제작되었고, 이를 기술과 결합해 미래적 분위기를 완성했다. 장면은 현대 SF 영화에서 가장 창의적인 장면 하나로 꼽힌다.
  7. 예산과 성공: 제 5원소는 당시 9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유럽에서 제작된 영화 가장 예산을 투입한 영화 하나였다. 영화는 세계적으로 2 6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상업적으로 성공했으며, 이후 컬트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